D+44 お土産 고민

2017. 2. 8.
お土産(오미야게) 고민

2월 12일, 잠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동생이 군 입대를 하게 되어서, 동생을 보러 가기로 결정.
동생 입대만 슥 보고 금방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일본에 다시 돌아오면, お土産(오미야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같이 일 하고 있는 점장과 직원분들에게 줄 선물.

일본의 독특한 선물 문화인 お土産(오미야게)
일본에 대해서 아주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알 것이다.
여행, 단순한 볼 일, 일 때문에 나간 출장 등 어딘가를 다녀오면 주변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마련하는 것이다.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문화이지만, 반대로 부담이 되기도 한다는 문화.

알바를 하면서 슬쩍슬쩍 물어봤었다.

단 음식 좋아하시나요 ?
평소에 과자 같은 것들 드시나요 ?
매운 맛 괜찮으신가요 ?
혹시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가요 ?

나름 많이 고민을 했지만, 뭘 골라야 할지 답답했다. 하하

김을 사가야 하나, 생각했는데 이제는 너무 흔한 선물인 것 같고,
과자를 살까 했는데 무슨 과자를 사야 할지 모르겠고.
빵이나 과자 같은 선물은 솔직히 일본이 더 다양한데...

한참을 인터넷을 뒤져보고,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신오쿠보까지 나가서 서울시장에도 나가 보면서
고민을 했는데, 여전히 결정하지 못했다.


선물로 대체 뭐가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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