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5 첫 급여
2017. 1. 30. 첫 급여일이다 야호 !매달 20일이 급여 정산 기준일이고, 28일에 계산된 급여를 받는다. 그러나, 이번에는 28일이 주말이었기 때문에, 첫 평일은 30일에 받게 되었다. 20일까지 급여 계산을 한다면, 일을 한 날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금액이 적다 :'( 그래도 첫 급여라는 뿌듯함과, 내가 잘 적응하고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날이었다.역시 노동은 신성하고, 땀 흘려 번 대가도 신성하다!어제의 피곤함이 아직도 남아서 휴식 시간에도 기절하고,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하품마저 했지만ㅋㅋ 즐거웠다. 피곤해서 사진 찍고 기록 할 겨를도 없이 첫 월급으로!! 오늘도 마트를 가서, 손도 참 크지... 돼지고기 1kg, 하이츄 3캔, 매일 갈등하던 초코식빵까지. 참아왔던 물품들..
D+32 처음으로 일본에서 수제버거
2017. 1. 27. 오늘 따라 집에 늦게 들어가고 싶었다.주 6일의 알바가 끝나고 내일이 알바 휴일이다. 정신없던 일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는데, 집에 바로 들어가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근처 어딘가라도 놀러 갈까 싶어 인터넷 검색을 했지만, 가보고 싶거나 하고 싶은 것들은 지금 상황에서는 조금 비싸거나, 일 하고 와서 피곤해서 하기 어려운 것들. 어떻게 할까 하다가, 별거 아니지만 저녁을 밖에서 사먹기로 했다. 뭘 먹지 하면서 걷다가 문득, 버거가 먹고 싶어졌다. 평소에 선호하는 음식이 아니어서 스스로 왜 생각났는지 의아했다.패스트푸드점을 갈까 하다가, 한국에도 많은데 꼭 일본까지 와서 먹어야 할까 하는 마음에 수제버거 가게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한국에서도 수제버거를 먹어본 적이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