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28.
오늘은 설날이다. 그리고 나도 휴일이다.
마침 한국 설날 당일에 나도 휴일이어서 아침부터 나름 분주했다.
가족들과 연락하고, 친척들과 연락하고
인터넷으로 설 풍경 간접적으로 보고, 컴퓨터로 설 특집 프로그램도 보고ㅋㅋ
한국에 있을 때는 마냥 명절이 싫었는데,
일본에 와 있으니 괜히 그리워 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설에는 역시 친척들도 보고 떡국도 먹는건데, 여기 일본에서는 그럴 수 없으니까.
가족들과 전화통화 하면서 설의 아쉬움을 달랬다.
떡국까지 끓여먹을까 하다가, 신오쿠보까지 떡국 떡 사러 가기는 귀찮아서 말았다.
그 대신, 날이 너무 좋아서 동네 근처를 뱅뱅뱅 돌며 산책했다.
역시나 나는 골목길 덕후 캬캬캬
걷는 것만도 이렇게 좋을수가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휴일 맞이 집안일 대 잔치
청소하고 빨래하고 등등등
그리고는 집에서 쉬었다.
빨리 급여를 받아야 어디라도 놀러 갈텐데. 하하
그냥 편히 쉬는 날이었으니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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