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2 알바 하면서 생각하고 느낀 것들
2017. 1. 17. 눈 깜박 할 사이에 지나버린 휴일을 뒤로하고 다시 출근했다.오늘은 저번과 다르게 오전 11시 출근 18시 퇴근. 쉬는 시간 제외 6시간 반. 일을 많이 해서 돈을 많이 벌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정말 힘들었기에ㅋㅋ 더도말고 덜도 말고 이만큼만 일하면 딱이겠다, 하고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저번 보다 덜 힘들었다는 거겠지.오늘의 출근길 한 컷! 출근 한 시간이 달랐던 만큼, 새로 만나뵙게 된 직원 분도 있어서 인사도 하고, 이미 배웠던 일 들을 새로 다시 배우기도 했고, 거기에 처음으로 업소용 튀김기를 다뤘다ㅋㅋ 하루하루 일의 난이도가 올라가는 무섭고도 재밌고도 어려운 느낌다른 가게에는 많이 있던데, 나는 まかない(마카나이 : 가게, 하숙 등의 장소에서 먹는 밥) 지원도 아니고 아예 ..
D+19 알바 첫 출근
2017. 1. 14. 드디어 첫 출근!15시부터 24시까지. 총 9시간 중 휴식시간 1시간 포함 8시간 일했다. (이렇게 8시간 급여를 받습니다ㅠ 역시 일본)중간중간 계속 시간이 안간다는 느낌이었지만, 어찌어찌 하다 보니 시간이 다 지났다. 내가 생각했던 대로 말은 다 알아들었지만, 말이 안나와서 ㅋㅋㅋ 죽을맛이었다. 할 수 있는 말도 괜히 긴장하고 얼어붙어서 어버버버버... 말이 단어는 튀어나오는데 문장이 안나와서. 나 때문에 다른 분들의 일하는 속도가 뒤쳐지는 것 같아서 많이 죄송스러웠다.일은 솔직히 할 만 했다. 몸은 좀 피곤하지만 열심히 군대 때 아무것도 모르는데 무작정 했던때가 계속 떠오르긴 했다ㅠㅠ 군대 때가 일본에서 알바하면서 떠오를 줄이야.맡은 일은 주방 일이 주가 되고, 홀에서 접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