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3 벌써부터 그리워, 한국
2017. 1. 18. 내가 일하고 있는 곳은 일본 도쿄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신주쿠 한 가운데 가부키쵸 입구의 음식점이다. 술집이 아니라서 아주 늦은 야간 일이나 어려운 고객들을 상대하는 일은 없지만, 가게의 특성상 손님들의 회전율이 빨라서 반복적인 업무가 많다. 손님 들어올 때 "いらっしゃいませ!(이럇샤이마세, 어서오세요)" 손님 나갈 때 "ありがとうござました!(아리가토고자이마시타, 감사했습니다)" 한창 일 하며 가게 입구를 바라보고 있으면 손님이 들어오는게 보인다. 그러면 바로 인사!그렇게 오는 손님에게 인사 하다가, 처음 보지만 굉장히 익숙한 얼굴을 마주할 때가 있다. 바로 한국인 분들!관광객이 많은 신주쿠의 특성상, 많은 나라의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 분들을 보게 되는데, 그 중에서 한국인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