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7 오늘도 골목길
2017. 2. 1. 오늘도 골목길한 해의 첫 달인 1월이 지나가고, 그 새 2월의 첫 날. 알바 휴일이었다.집에서 마냥 있기는 싫어서 아침부터 일찍 집을 나섰다. 오늘의 행선지는 이케부쿠로. 별게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걸으려고. 걸어보지 못한 곳으로 가보려고 했다.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길로 걸어도 보고 봄에 꽃 피면 정말 이쁠 것 같은 거리도 걸어봤다. 봄에 꼭 다시 이 길 걸어 봐야지. 계속 걷다 보니 또 만난 타카다노바바 이번엔 JR선이 지나가는 아래 다리에서 아톰을 만났다. 그리고 저번에 가서 제대로 찍지 못했던 타카다노바바의 랜드마크 BIG BOX 계속 걷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서 배고파서 먹은 스시. 캬 월급 받았다고 너무 돈 쓰고 다니나.이케부쿠로 쿠라스시. 다 먹고 나와서 다시 걷다 나온 세..
D+15 타카다노바바, 하마스시
2017. 1. 10. 타카다노바바에서 일본 와서 첫 스시 :') 그리고 첫 먹방 포스팅ㅋㅋ 먹는거는 포스팅 안하고 싶었는데 오늘은 기념될 것 같다.오늘 또 한번 '내가 정말 일본을 오긴 했구나' 했던 날ㅋㅋ 캬캬 같이 사는 룸메랑 처음으로 점심 외식을 하러 나갔다.... 돈이 좀 걱정되긴 했다. 룸메는 워홀 온지 반년이 넘었고, 나와는 다르게 일본에 대해 빠삭한 사람이라 일본어는 기본이고, 문화라던가, 여행지같은 것, 하다못해 먹는것도 잘 안다 ㅋㅋ 옆에서 보기 부럽게 룸메는 출근 전에 먹자고 점심에 나가기로 했다. 그래서 향한 たかだのばば(타카다노바바) 역. 타카다노바바로 향하기 전 환승했던 신주쿠 역. 사람 정말 많았다. 환승할 전철 기다리면서 멍 때렸다.이런 분위기가 참 좋다. 그리고 타카다노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