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4 お土産 고민
2017. 2. 8. お土産(오미야게) 고민2월 12일, 잠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동생이 군 입대를 하게 되어서, 동생을 보러 가기로 결정. 동생 입대만 슥 보고 금방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일본에 다시 돌아오면, お土産(오미야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같이 일 하고 있는 점장과 직원분들에게 줄 선물. 일본의 독특한 선물 문화인 お土産(오미야게) 일본에 대해서 아주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알 것이다. 여행, 단순한 볼 일, 일 때문에 나간 출장 등 어딘가를 다녀오면 주변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마련하는 것이다.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문화이지만, 반대로 부담이 되기도 한다는 문화.알바를 하면서 슬쩍슬쩍 물어봤었다. 단 음식 좋아하시나요 ? 평소에 과자 같은 것들..
D+5 신오쿠보의 돈키호테, 서울시장
2016. 12. 31 처음으로 신오쿠보 다녀오다 어제 피곤했나, 정말 세상 모르고 늦잠 자다가 일어나서 집안 청소 했다. 그리고 늦은 시간, (사실 늦은 시간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4시면 어둑어둑 해지더라 ㅠ) 내가 지내고 있는 곳에서 신오쿠보까지 걸어서 30분 정도 걸린다. 가보지 못하다가 산책하는 겸 걸어서 가볼 만한 거리라 가보기로 했다.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구글 지도를 딱 꺼내서 신오쿠보가 아닌, 집에서 더 가까운 오쿠보 역을 찍고 그대로 걸어가 봤다.그랬더니 일본 골목 구석구석 가는 길을 알려줬다. 평범한 일본 골목길ㅋㅋ 크... 분위기가 너무 신기해서 멈춰서 바라보다가 걷다가 바라보다가 걷다가... 30분 걸릴 거리를 1시간은 걸은 느낌. 덕분에 생각했던 것 보다 시간이 엄청 늦어졌다.신오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