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9 節分(세츠분), 그리고 恵方巻き(에호마키)
2017. 2. 3. 오늘은 입춘의 전 날, 節分(세츠분, 절분)이다. 한국에서는 별 일 없는 금요일이지만, 이 곳 일본에선 중요하게 여기는 날 중 하나다. 이번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날.세츠분의 의미는 겨울과 봄의 경계를 나눈다는 뜻이다. 겨울과 봄의 경계에서 앞으로의 한 해의 복을 빌며 봄의 시작, 즉 1년을 시작하는 의미라고 한다. 1. 집에서는 도깨비의 탈을 쓰고 있는 가족에게 콩을 던지며 집 안에서 도깨비(鬼, 오니)는 나가고, 복은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며 복을 비는 풍습이 있다. 물론, 일본의 중요한 날인 만큼, 신사 등에서도 행사를 진행하고, 콩을 던지면서 복을 기원한다 .2. 그리고 恵方巻き(에호마키, えほうまき) 를 먹으며 행운을 빈다. 에호마키는 아주 두껍게 말아서 썰지 않은 통 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