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신오쿠보의 돈키호테, 서울시장
2016. 12. 31 처음으로 신오쿠보 다녀오다 어제 피곤했나, 정말 세상 모르고 늦잠 자다가 일어나서 집안 청소 했다. 그리고 늦은 시간, (사실 늦은 시간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4시면 어둑어둑 해지더라 ㅠ) 내가 지내고 있는 곳에서 신오쿠보까지 걸어서 30분 정도 걸린다. 가보지 못하다가 산책하는 겸 걸어서 가볼 만한 거리라 가보기로 했다.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구글 지도를 딱 꺼내서 신오쿠보가 아닌, 집에서 더 가까운 오쿠보 역을 찍고 그대로 걸어가 봤다.그랬더니 일본 골목 구석구석 가는 길을 알려줬다. 평범한 일본 골목길ㅋㅋ 크... 분위기가 너무 신기해서 멈춰서 바라보다가 걷다가 바라보다가 걷다가... 30분 걸릴 거리를 1시간은 걸은 느낌. 덕분에 생각했던 것 보다 시간이 엄청 늦어졌다.신오쿠보..
D+2 통장, 유심(빅심), 돈키호테
2016. 12. 28일본 생활 2일 째 어제는 시간 때문에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려고 아침부터 일찍 일어났다.통장 개설도 해야 하고, 폰 개통도!어제까지는 와이파이만 찾아다니면서 쩔쩔 매고 있었다ㅠ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본어 잘 하는 룸메와 집을 나섰다.통장을 어느 은행으로 개설해야 하나 많이 찾아봤는데, 우체국 은행 통장 아니면 미쓰비시도쿄 UFJ은행 통장을 많이 하는 것 같다.코앞에 UFJ은행이 있어서 그리로 갈까 하다가, 계좌 개설하기 좀 덜 복잡한 우체국 통장으로 결정!(룸메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른 은행은 나중에 해지하는데도 매우 복잡하다고 하더라... 이전에 살던 룸메가 고생 좀 했다고... ) 그래서 우체국 통장으로 결정하고 우체국으로 향했다.이번에도 자세한 신청서 같은건 찍지 못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