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3 비오는 날 집에서의 여유
2017. 1. 8 비가 추적추적 내린 날.원래 계획대로라면 イトーヨーカドー(이토요카도) 를 가려고 했었지만, 밖이 어둑어둑 해지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 와도 나갈 수는 있지만, 음 비가 와서 그런걸까 말랑말랑(?) 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빗 소리를 들으면서 창 밖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서 그냥 집에 있었다.물론 이런 날에 여전히 불편한 몸도 쉬어주고! 작은 소리로 잔잔하게 음악 깔아두고 책도 읽었다. 일본에서의 첫 독서. 사실 일본어 한자 공부도 해야 하는데 그놈의 공부가 뭐라고 공부는 괜히 손에 잡히질 않는다. 하하 그러다 보니 그냥 하루가 훌쩍.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도 계속 비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 비 오는 분위기를 되게 좋아하는데 여기에 맞춰서 무드등 하나 켜놓으면 좋을텐데 현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