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0일 / 일상생활 편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한지 벌써 100일이 넘게 지났습니다. 중 고등학교 일본어 수업 시간에 배웠던 수준의 언어 실력과 지식만을 가지고 무작정 생활하면서 개인적으로 부딪히고, 느꼈던 것 들을 솔직하게 남겨보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분야를 ( 일상생활, 언어, 교통, 사람 등... ) 몇 편으로 나누어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혹시나 워킹홀리데이, 유학을 준비하시거나 일본에서 장기 체류를 하실 일이 있거나, 단순히 일본 생활이 궁금하신 분들은 재미있을 거에요. :)이 포스팅은 일본의 문화, 생활상을 정확하게 소개하고 알려드리는 것이 아니며, 100일 남짓하게 짧게 생활하면서 느꼈던 점을 아주 개인적이고 주관적으로 서술했기 때문에,사실과 다르거나, 일부의 오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 대해 의견이 ..
D+100 일본 워홀 100일
2017. 4. 5. 일본 워킹홀리데이 100일째 되는 날.시간 참 빠르다. 벌써 일본에서 생활 한지 100일. 100일이라고 해서 평소와 다른 일상은 아니었다. 퇴근하고, 가부키쵸를 지나면서 온갖 호객 행위를 뿌리치고, 한국광장에서 김치를 사고, 오오쿠보 역에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었다.100일이라서 평소와 다른 점은, 한국에서는 한달에 한 번도 먹을까 말까 한 라면을 괜히 100일이라고 한국 광장에서 사 먹었다. 살짝 후회... 하하 100일을 지내면서, 생각보다 적응을 잘 하는 나를 보며 놀랐다. 출발 하기 전에는 그렇게나 무섭고, 떨리고, 걱정이 한 가득이었는데.라면을 먹으면서, 천천히 100일을 돌아 봤다. ... 덕분에 라면이 퉁퉁 불어버렸지만. " 나리타 공항에 도착..